60년 넘게 월스트리트를 이끌었던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드디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25년 5월 기준, 시가총액 약 1조 달러(원화 약 1,350조)에 달하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었던 93세의 거장이 무대를 내려옵니다.
목차
1.전설의 퇴장, 안녕 버핏
이제는 내려놓을 때가 왔습니다. 버핏은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제 그렉이 CEO를 맡을 때가 왔다며, 부회장 그렉 아벨을 후임으로 추천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소식은 그의 두 자녀 외에는 아무도 몰랐다고 하니, 현장에 있던 4만 명의 주주들은 잊지 못할 역사의 순간을 목격한 셈입니다.
2.버크셔 해서웨이, 가치 투자의 상징
한때 평범한 섬유회사였던 버크셔는 버핏의 투자 안목으로 세계적인 투자 지주회사로 성장했습니다. 보험, 철도, 에너지, IT,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며, 장기적이고 가치 중심의 전략으로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5년 5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인 A주(약 76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 )와 B주(약 500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인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3.버핏 투자의 근원, 명언 다시 보기
550만% 수익률
1965년 1만 원이 2025년 약 5.5억 원으로 불어난 버크셔의 수익률!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수익률도 약 450만%라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정말 놀라운 성과를 이룬 버핏의 투자와 인생에 대한 명언을 되새겨 봅니다.
3-1)투자 철학
- 가격 vs. 가치 : "가격은 지불하는 것, 가치는 얻는 것이다."
- 장기 투자 : "10년 보유 안 할 거면, 10분도 갖지 마라."
- 인내심 : "주식 시장은 조급한 자의 돈을 참을성 있는 자에게 옮기는 도구."
- 이해 : "모르는 것에 투자하지 마라."
- 좋은 기업 : "훌륭한 회사를 적정 가격에 사는 게, 적정 회사를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낫다."
- 역발상 : "남들이 탐욕 부릴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 부려라."
- 위험 관리 : "위험은 네가 뭘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
- 영원한 보유 :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보유 기간은 영원이다."
- 경영진 : "멍청이가 운영하는 훌륭한 사업보다, 훌륭한 사람이 운영하는 괜찮은 사업을 선호한다."
3-2)성공과 삶의 지혜
- 평판 : "평판 쌓는 데 20년, 망치는 데 5분. 그걸 알면 다르게 행동할 거다."
- 자기 투자 : "가장 중요한 투자는 너 자신에게 하는 것이다."
- 열정 : "좋아하는 일을 하라, 돈은 따라올 것이다."
- 진정한 성공 : "성공은 번 돈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줬느냐로 잰다."
- 겸손함 : "나는 항상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워렌 버핏의 은퇴는 한 시대의 마감이자, 새로운 시대의 질문이 될 것이지만, 그의 지혜와 투자 철학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워렌 버핏의 투자 핵심 원칙과 삶의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명언들은 여전히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그의 지혜를 통해 투자와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얻길 바랍니다.
번외) 150조 원 기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
버핏은 자신의 재산 99%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코카콜라,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 등과 함께 기빙 플레지 운동을 이끌며, 자녀에게 과도한 부를 물려주지 않는다는 신념을 실천 중입니다.
버핏의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의 책임과 공동체의 가치를 재정의하는 실천입니다. 그는 “부는 잠시 맡겨진 것일 뿐, 결국 사회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철학으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은, 바로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믿음과 실천 그 자체일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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