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다"와 "매다" 바른 표현법
"가방을 '메야'할까, '매야'할까?" 하며 고민해 본 적이 있나요?
오늘은 메다와 매다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핵심 정리
구분 | 메다 | 매다 |
뜻 | 어깨나 등에 걸치거나 지다 | 끈이나 줄을 엇걸고 잡아당겨 마디를 만든다 |
예문 | 가방을 메고 간다 | 넥타이를 매다 |
기억법 | '어'깨에 메고 간다 → 'ㅓ' → 메다 |
'매듭'을 만든다! → '매' → 매다 |
✒️ 메다
1. 뜻
-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다.
2. 사용 예문
- ✅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간다.
- ✅ 배낭을 메고 등산을 했다.
- ✅ 무거운 짐을 메느라 힘들었다.
- ✅ 내가 총대를 메고 말하겠다.
- ✅ 큰 짐을 메느라 어깨가 아프다.
3. 기억법!
- 가방을 어깨에 메는 행위 → 어깨의 'ㅓ' → 메다
➡️ 기타 의미로 쓰이는 예
목이 메다 / 하수구가 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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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다가 아래의 뜻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이 막히거나 채워지다.
✔️ 어떤 장소에 가득 차다.
✔️ 동사 어떤 감정이 북받쳐 목소리가 잘 나지 않다.
- 하수도 구멍이 음식물 쓰레기로 메다.
- 광장에 사람이 메어 터지게 들이닥쳤다.
- 나는 목이 메어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 매다
1. 뜻
-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
- 동사 끈이나 줄 따위로 꿰매거나 동이거나 하여 무엇을 만들다.
- 동사 가축을 기르다.
2. 사용 예문
- ✅ 신발끈을 단단히 매다.
- ✅ 리본과 넥타이를 예쁘게 매어 주었다.
- ✅ 허리띠를 매고 나갔다.
- ✅ 그는 직장에 매인 몸이었다.
- ✅ 직장에 매인 목숨이니 어쩔 도리가 없다
3. 기억법!
- 넥타이 매듭을 만든다 → '매'듭 → 매다
➡️기타 의미로 쓰이는 예
풀을 매다 / 값을 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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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다가 아래의 뜻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논밭에 난 잡풀을 뽑다.
- 전원주택에서 풀을 매는 것은 여름에 큰일이다.
✔️ 어떤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정하다.
- 상인은 상품에 값을 매(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 선생님은 시험 점수를 매(기)느라 바빴다.
기억법!
풀을 매다 → 풀 → ㅜ → ㅏ → 매다
값을 매(기)다 → 값 → ㅏ → 매다
⚡ 이것만 기억하세요!
✅ 매다는 "매듭 풀고 값시다"
- '매듭 묶고(인)",
- "풀 매고"
- "값(시험점수) 매길 때"
→ 이 세 가지는 모두 '매다'를 씁니다.
✅ 나머지는 거의 '메다'
- 위 3가지 외에는 대부분은 어깨에 메는 '메다'가 정답이에요.
✅ 이제 확실히 기억나시죠?
- 👉 "매다 = 매듭 풀고 값시다"만 생각하세요!
- 👉 이 말만 기억해도 틀일 일이 거의 없습니다!
오늘부터는 '매다'와 '메다', 헷갈리지 말고 바르게 사용해요!